저렇게 써두면 검색 안 걸리겠죠?...아니다 본문도 다 저렇게 써야하려나..
오늘 보고 왔습니다. 간략하게 할게요. 딱히 할 말도 없어서...는 점점 길어지네요.
사실 어머니랑 명량을 보기로 7월 초쯤에 계획을 했었는데 개봉일이 30일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
너무 늦어서 대신 Gun도를 보기로 했어요. 전 개인적으로는 Gun도는 정말 일말의 기대도 없었기 때문에 관심밖이었고
명량만....기대에 차서....기다리고 있었는데......그래서 이 말의 요점은 뭐냐면 아무런 기대도 없이 보고 왔다는 겁니다.
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기대 안하길 잘 했던 것 같아요. 개인적으로는 그냥...킬링타임영화정도로 생각됩니다.
아! 강dong원은 확실히 이쁘?..멋...지긴 했는데 아 정말 도포자락 날리는 게 레알이더군요. 근데 연기를 못해서..
전 강dong원은 화보로 보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..강dong원 나오는 영화 중에 재밌게 본 게 하나도 없어서..
그래도 도포는 레알이야!!!도포!!!!!
아 그러고보니 액션이 정말 화려하더라구요. 액션씬 들어가면 정말 뭐에 홀린듯이 봤던 것 같습니다.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멋어요ㅠㅠㅠ!!
캐릭터는 주인공 투탑보다는 추/설 원년?멤버??들이 정말 매력적입니다ㅠㅠ한명도 빠짐없이 다 좋아요ㅠㅠㅠ
마/향언니가 제일 좋았지만, 태/기는 태/기라서 좋고 대/호는 대/호라 좋고!!천/보는 천/보라 좋도다!!!!ㅠㅠ
차라리 투탑은 빼고 원래 추/설 멤버들만해서 이 양반 잡는거 한 화 저 양반 잡는 거 한 화 마을에서의 일상 한 화 각 멤버들의 과거 한 화씩
나오는 드라마같은 거였음 훨씬 재밌게 봤을 것 같다는 생각이...하긴 드라마가 되면 저 캐스팅이 안나오려나...
제가 계속 '투탑 빼고'를 연발하는 이유는 후반에 들어가면서는 투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즈어어ㅓㅓ어ㅓㅓ엉말....재미없었거든요........저도 어머니도 계속 하품하고...늘어지고..언제끝나나 시계보고싶은 걸 정말 꾹꾹 참았던 기억만....그냥 강dong원 얼굴에 감탄할 수 있다는 게 유일한 낙이 되는 시간이었어요...아 문제는 강dong원...억양이라던가....머리 푼 모습같은 게 좀 웃겼...
사극억양을 한다고 하는 것 같긴 한데 묘하게 경상도사투리로 들리는 건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 것인감??
음....그래서 정리를 하자면 초반-추/설 설명 중.후반-투톱 이야기 좔좔 인데 추/설 나오는 부분만 재밌었습니다.
강dong원이 꽃잎날리는 배경으로 도포자락 흩날리는 검무하시는 거 보고 싶은 분께는 추천!
.....그 외적으로 기대하고 계신다면 별...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. 근데 도포는 정말 레알입니다 존 멋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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